728x90 반응형 불량 귀마개 미군 납품1 귀마개 잘못 만들었다가 7조원 물어낼 상황 사무·의료용품 제조업체인 쓰리엠(3M)이 미군에 납품한 불량 귀마개 탓에 55억 달러(약 7조3천억 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내야 할 처지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3M의 불량 귀마개 때문에 청력을 상실한 피해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양측이 최종 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문제가 된 귀마개는 지난 2008년 3M의 자회사가 된 '에어로 테크놀로지'의 소음방지용 제품이다. 엔진 폭발음 등 큰 소음을 차단하면서도 대화 등 작은 소리는 들을 수 있도록 개발된 특수 디자인 때문에 비행장 등 소음이 심한 곳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지급됐다. 그러나 이 제품에서는 착용 후 시간이 지나면 느슨해지면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결함이 발견됐다.문제가 공론화된 지난 20.. 2023. 8.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