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터카 장점 & 단점 비교

여러분은 운전을 하고 계신가요? 자동차를 직접 구매하여 운전하다가 장기렌터카를 4년 동안 만기까지 이용하고 인수를 해본 경험을 토대로 장기렌터카를 한번 해볼까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장단점을 알려드립니다.

요즘 중고차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장기렌터카 오토리스 시장으로 몰려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렌터카는 2016년에 시작된 리스차량 비용처리 상한 제한을 대폭 축소시킨 뒤부터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최근에는 거리의 차량 중 하, 허, 호가 쓰인 렌터카를 흔히 볼 수 있을 겁니다.

렌터카의 다양화

☞ 전통적인 렌터카 : 과거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 때 하루나 이틀 정도로 빌려 타는 전통적인 렌터카

☞ 공유 렌터카 : 최근 유행하는 시간 단위로 빌려 타는 카쉐어링

☞ 장기 렌터카 : 신차 구입 대신 연단위 장기로 빌려 타는 장기 렌터카

 

장기렌터카의 장단점

아래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점과 배운 점들을 종합해 보았습니다. 만기를 4년으로 렌트를 해서 만기까지 다 채우고 만기 인수를 진행했으며, 인수하고 나서 중고차로 판매까지 해보았습니다. 이 일련의 과정에서도 장단점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장기렌터카 장점

☞ 초기 목돈을 준비할 필요가 없음 (가장 큰 장점. 목돈이 없어도 새 차를 탈 수 있음.)

☞ 신용이 낮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가능

☞ 렌터카 프로모션 진행을 이용시 싸게 가능

☞ 신차 구입처럼 모델, 색상, 옵션 동일하게 선택할 수 있음

☞ 개인이나 법인 모두 활용할 수 있음

☞  LPG가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유류비 절감 가능 (일반적으로 국가유공자나 장애인만 가능.)

☞ 월 납입금에 모든 비용이 포함 (월세처럼 만기 때까지 고정된 금액만 납부하면 돼서 편리함.)

☞ 신차 구입 시 필요한 세금 등 부가적인 비용이 없음 (취등록세, 채권 등 초기비용이 부담되지 않음.)

☞ 자동차 보험도 내가 들지 않음 (보험료 없음.)

☞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음 (보험도 렌터카 회사가 들기 때문에 영향이 없음.)

☞ 통사고 발생시 사고처리도 업체에서 다 알아서 처리함

☞ 각종 세금과 사고로 인한 보험료 인상이 없음 (자동차세 없음.)

☞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리스와 달리 개인 신용도에 영향이 없음 (물건대여 개념이라 신용도에 영향이 없음.)

☞ 개인 재산으로 분류되지 않음 (주택청약 등 자동차 얼마이하 조건이 붙은 계약시 내 재산이 상관없음.)

☞ 연간 1,000만 원 내에서 비용처리를 통한 절세가 가능

☞ 자동차 정기점검 시 렌터카 회사에서 사람이 와서 무료로 대신해 줌

☞ 만기시 재렌트, 인수, 반납 중 선택이 가능 (대부분 인수 선호)

☞ 만기시 차량 잔존 가치금액을 납부 후 인수 가능 (중고차 시세보다 싸게 인수할 수 있습니다.)

☞ 인수 후 중고차 판매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음 (시세보다 싸게 인수했기 때문에 차익이 생깁니다.)

☞ 만기 2~3개월 전에 다른 사람에게 승계가 가능함 (렌터카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 필요합니다.)

 

장점을 적다 보니 장기렌트가의 장점이 20가지나 되었네요. 하지만 아래 단점도 꼭 확인하시고 렌터카 회사마다 프로모션이라던가 인수조건 및 승계가능 여부등이 다르기 때문에 꼭 장기렌터카 비교를 해보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장기렌터카 단점

☞ 월 납입금이 리스 대비 높음 (사라지는 돈이라 아까운 느낌이 들어요.)

☞ 무사고 경력이 누적되지 않음

☞ 렌트기간 동안 보험이력이 지속되지 않음 (보험실적이 없어지기 때문에 가족공동보험 가입해야 됩니다.)

☞ 차량 사고 시 렌트회사와 계약된 정비소만 이용 가능

☞ 하, 허, 호 번호판으로 렌터카임을 알 수 있음

☞ 만기 후 인수 시 목돈이 필요합니다. (만기전 목돈필요.)

☞ 만기 인수 후 중고차 팔 때 취등록세 등 각종 세금이 아까움 (만기 2~3달전 제3자승계신청 .)

☞ 중도해약 시 위약금이 발생

☞  렌터카, 캐피털 등 렌트가 주인마다 조건들이 상이하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기렌터카 4년간 느낀 점

사실 장기렌터카의 장점 첫 번째가 목돈이 안 들어가고 신용이 낮아도 이용가능한 것이라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도움이 많이 되는 시스템이었거든요. 그런데 4년간 장기렌트를 하면서 느낀 점이 금전적으로 고달프지 않고 여유가 있다면 오히려 렌터카를 계속 이용하는 게 편리해 보였습니다.

 

계약기간을 3년이나 4년으로 한다면 더 빠르게 매번 새 차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모든 관리는 업체에서 알아서 하고요. 나의 사적 재산도 아니기 때문에 책임소재도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장기렌터카도 물품 대여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돈으로 그 서비스를 사서 이용하는 것이라 여유가 없는 사람은 초기비용 없이 월세로 이용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은 좋은 차종과 고사양 옵션으로 책임소재 없이 이용하는 서비스.

 

그래서 이번에 왜 회사 오너분들이 다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느낀 점은 욕심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기렌터카는 아무래도 초기 비용이 들지 않다 보니 마치 신용카드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당장 큰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카드로 막 긁다 보면 큰 소비를 하게 되어 카드값을 막기 힘들어지기도 하는 것처럼 장기렌터카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자동차를 선택하게 되면 큰 낭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기렌터카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공감 부탁 드립니다. 아래 추천글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