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송 지하차도 인재1 "생존 위해 몸부림 친 흔적"...오송 지하차도 침수차량의 처참한 모습 지난 주말 흙탕물이 빠르게 밀려 들어오던 지하차도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부부가 저희에게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건네주셨습니다. 부부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도 참사 원인을 명확히 밝히기 위한 공익적 목적에서 이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아침 8시 35분, 승용차 1대가 궁평 제2지하차도 옥산 방면으로 진입합니다. 차도 바로 옆 난간 사이로 물이 세차게 들어오고 이상함을 감지한 차량들이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하기 시작합니다. 블랙박스 차량 역시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옆 차가 진입하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갑니다. 물살을 헤치며 지하차도를 절반쯤 지났을 무렵부터 앞 차량들이 더 이상 전진하지 .. 2023. 7.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